작년 인터넷으 개통하면서 자전거를 공짜로 받았다.
가을쯤 받아서 주말에 4~5번을 타봤고 한번 된통 사고가 나서 다리에 상처도 생겼었는데 이후 겨울이 와서
거의 방 한구석에 방치되어 있었다.
다시 봄이 찾아왔고 운동 삼아서 다시 자전거를 타보려고 하고있다.
인터넷을 뒤져 싼가격에 속도계, 앞경광등,후미등을 같이 판매하는 것을
구입하여 달아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것 같다.
전문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것도 아니고 그날 얼마만큼의 거리를 달렸는지만 보는거니
크게 상관은 없다.
총 라이딩한 거리... 13Km/h
같은 화면... 이전에 속도계가 없을 때는 잘 몰랐는데 동네 도로를 한바퀴돌면 이정도 거리인가보다.
최대속도... 내리막길(완만한)에서 차가 거의 없을 때 힘껏 달렸을 때 나온속도 같다. 재미있다. ^^
평균 속도... 마지막에 동네 골목에서 속도를 줄인게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일반 도로에서 16Km/h가 나왔었다.
총 라이딩 시간...
오늘은 속도계 연습삼아 1시간정도 딩가딩가 달렸다.
시간이 있었다면 왕숙천까지 갔다올까도 생각해봤지만 아직 엔진도 좋지 않은것 같고 오늘은
속도계 테스트 하려고 나갔었으니 이정도로 만족한다.
자금이 딸리지만 않았어도 안전모까지 구입하는건데 이건 다음기회로...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 시중에 판매하는 것들은 [검]자를 받은 것은 거기서 거기라고 하니
좀더 알아보고 구입을 해야할 것 같다.
어떤 자전거 게시판에 보니 MTB(내껀 유사 산악자전거 일명 생활 자전거...^^)에 속도계를 다는 것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꼭 MTB를 산에서만 타라는 법이 없는데도 이런 식으로
바라보는건 안좋은것 같다. 우리나라 교육방식이 '흑, 아니면 백', '내편 아니면 다른편'으로 너무
편향적인 시각만을 길러온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나는 자전거 타는것이 즐거울 뿐이니 만일 이런 사람을 만나도 별로 대수롭진 않을 것 같다.
'자전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7월 24일 언덕길을 달리다. (0) | 2011.07.25 |
---|---|
2011-07-17 자전거 (0) | 2011.07.19 |
2011년 6월 18일 자전거 타기 (0) | 2011.06.18 |
현충일날 자전거를 타다. (0) | 2011.06.10 |
왕숙천 시작... (0) | 2007.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