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lanet이란 행성(지구) 이나 항성(태양) 또는 위성(달) 들을 원하는 시간(보통은 현재 시스템시간 기준)을 계산하여 화면에 표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조금 노력을 더하면 인공위성도 표시할 수 있고 다른 행성(목성, 토성 등)도 표시가 가능하다.
주력인 Ubuntu에서는 쉽게 xplanet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제한조건이 많은 MS-Windows에서는 좀처럼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XPlanet이었다.
배경화면을 몇분에 한번씩 바꿔주는 백그라운드 프로그램도 있고 잠시 사용도 했었지만 최근 다시 생각나서 사용해보니 정보가 많이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나름 가장 간단하게 설정하는 방법만 기록해 놓는다.
이 기록에는 백그라운드로 도는 것도 없고 자동도 아니며 수동으로 직접 값을 입력하는 방법만을 고려했다.
1) xplanet 프로그램 받고 설치하기
일단 해당 프로그램을 받아야하니 http://xplanet.sourceforge.net/ 에서 Download항목의 Windows에서 최근 컴파일된 프로그램을 압축해놓은 xplanet-x.x.x.zip를 받으면 된다. 내가 받은 버전은 xplanet-1.3.0.zip이다.
받은 프로그램은 적당한 디렉토리에 압축해제 해준다.
2) 옵션 및 설정파일 수정하기
압축해제 한 상태에서 xplanet.bat을 실행하면 배경화면이 지구본 모양으로 나온다. 또한 현재의 상태값을 우측 상단에 표시해주게 된다.
옵션과 설정파일을 수정해서 원하는 화면이 나오도록 수정한다.
2-1) 옵션 수정
xplanet.bat파일을 편집기로 열어보면 마지막 줄에 실행 명령이 있다. 이부분을 자신에 맞도록 수정한다.
일단 난 우리나라가 정 가운데로 보이도록 수정해야하니 위도, 경도 옵션을 붙여야 한다.
옵션과 값은 -lat 37 -lon 127 이다.
정보 글자 크기도 줄여이는게 좋을 것 같다.
옵션과 값은 -fontsize 16 이다. 만일 정보가 필요없다면 -label을 삭제하면 된다.
-radius 25는 지구의 크기다. 저 숫자를 조정하면 자신에게 맞는 크기의 지구본을 만들 수 있다.
설정파일을 이용해서 지구본을 꾸밀 것임으로 설정파일도 지정한다.
옵션과 값은 -config config 이다.
최종적으로 수정된 실행 명령문은 다음과 같다.
start /min xplanet.exe -lat 37 -lon 127 -config config -fontsize 16 -label -radius 25 -num_times 1 |
2-2) 설정파일 수정하기
옵션은 보여주는 방법을 지정하는 것이고 설정파일은 세부적인 부분을 지정하는 파일이다.
xplanet디렉토리에 보면 많은 하위 디렉토리가 있다. 각자 역할이 있으니 시간이 있거나 필요한 기능이 있을 때 해당 디렉토리 안에 있는 readme.txt등을 읽어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동작을 하기 위해서 config디렉토리에 config라는 파일을 하나 만든다. 다른 이름으로 파일을 만들어도 되는데 그럴경우 위 옵션 수정의 -config 뒤의 config를 바뀐 이름으로 바꿔주어야한다. 만일 myfile이란 이름으로 파일을 저장했다면 시작 옵션에서 '-config myfile'로 바꿔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default] magnify=20 [earth] "Earth" cloud_map=xplanet\images\cloud_combined_2048.jpg cloud_threshold=0 map=xplanet\images\earth.jpg # This image needs to be cloud-free night_map=xplanet\images\night.jpg # This image needs to be cloud-free color={28, 82, 110} [moon] "Moon" color={100, 100, 100} draw_orbit=true orbit={-.51,.5,2} |
나는 지구와 달을 표시하고 시스템 시간을 기준으로 낮과 밤을 표현하며 구름이미지를 덧붙인 지구본을 표현하고자 위와 같이 설정했다.
좀더 많은 옵션은 config디렉토리의 default라는 파일이나 다른 파일들을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구름 이미지는 나사에서 직접 받아서 해당 위치에 복사해 놓았다.
나사의 구름이미지는 3시간마다 갱신이 된다. 괜히 1분에 한번씩 다운받아서 DDos의심을 받지 않길 바란다.
자동으로 이미지를 받는 방법도 써 놓을까 생각했었지만 예전 사태도 있고하니 각자 알아서 받기를...
최근 위성 구름 이미지는 돈벌이가 되는지 유료로 판매를하고 있다. 잘 찾아보면 저해상도를 1년동안 $9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또는 우리나라 기상청 사이트에보면 정보공개를 위한 사이트가 있으니 그쪽에 문의하면 마찬가지로 일정 금액에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이부분은 정확하진 않다.)
나사에 있는 이미지는 2012년도에 찍어 교정해놓은 이미지로 3시간마다 바뀌지는 않고 한가지 예제 이미지만 배포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구름이미지가 필요없다면 설정파일에서 cloud_map부분을 삭제하면 된다.
XPlanet 사이트에 보면 지구본 뿐만 아니라 다른 행성이나 인공위서들을 표현하는 설정파일도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화면을 직접 만들어보길 바란다.
3) 뱀발.
3-1)
예전 사태란 분명 3시간에 한번 구름사진이 업데이트된다고 표시를 했음에도, 생각이란 찜쪄먹은 무식한 사람들이 공짜라는 생각에 트래픽은 생각도 안하고 1분에 한번씩 구름사진을 받도록 백그라운드로 돌려놓고 잊어버렸다. 결국 선의로 구름 이미지를 재배포했던 개인 사이트들이나 나사 사이트에서 너무 많은 트래픽에 더 이상은 구름사진을 제공하지 않게 만들었던 사태다. 적당히를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이런 좋은 정보를 무료로 얻기 힘들어졌다. 물론 지금은 돈주면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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