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맛일까?

생각 2007. 11. 10. 13:32

어머니가 앞집에서 자장면을 시켰다고 우리도 시켜먹자고 하신다.
전화번호를 찾아 주문을 했지만 오래걸린다고하여 그냥 짜파게티나 먹자고 했다.
어머니가 잠시 나가시더니 이상한 인스턴트식품을 사오셨다.
가격은 무려 4,700원(2인분)...
가격이 비싸니만큼 맛은 있겠지. 더군다나 CJ니까 설마하는 마음에...



음... 속았다.

이 냄새는 뭐지? 고무 냄새가 너무강하다. 거기다 양념 봉지를 열었을때 풍겨나오는 익숙한 짜파게티 향은...

어차피 인스턴트니까 그냥 그러겠거니 했지만 이건 아니지 않는가!

아무리 인스턴트가 판치는 세상이라지만 이 제품은 다시는 먹고 싶은 기분이 사라졌다.

가격이 5천원 남짓해서 아까워서 다 먹었지만 기분은 영 좋지 않다.

차라리 짜파게티나 그 비슷한 종류를 먹는게 가격면에서나 기분면에서 더 좋을 것 같다.

이런 제품은 계열사 사람들에게나 많이 팔아먹는게 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많은 돈을 벌어서 저따위

제품밖에 만들지 못하다니... 참 한심한 기업이다.

욕은 잘 안하지만 딱 한마디하고 싶다.

컄~~~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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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de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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