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온날 밤에 집앞을 담아봤다.

멋있는 사진을 원한것은 아니고 날짜도 약간 지났지만

기록을 위해서...


집근처에 강이있지만 그렇게 멋있지도 않는 강이고 풍경도 별로

없어서 인기도 없는 그런곳이지만

오리들도 있고 백로인지 뭔지도 날아다녀서

그냥 나가봤다가 망원이 절실했던...


이사올 당시에는 차들도 별로 없고 조용했었는데

근처에 아파트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서울-일동간 도로로 들어가는 다리는 항상 막힌다.


집근처에는 아직도 논농사와 밭농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하지만 이 모습도 조만간에 사라지지 않을까?

E-마트도 근처에 생겨서 집근처 가게들이 다 문을 닫아

껌하나 사기위해서 차를 가지고 나가게 생겼다.



해질무렵 하늘을보니 해무리가 있는데 사진에는

잘 잡히지 않았다.

아~~~ 망원에 대한 지름신이 달려오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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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de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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